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개수배 사건 25시 (문단 편집) == 특징 == 실제 발생한 각종 범죄/실종 사건들을 재연하며 목격자 증언, 전문가 견해, 시청자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컴퓨터로 작성하여 해당 사건의 범인을 공개수배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도 '''진짜 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다보니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말 그대로 '''[[엄격 진지 근엄]].''' 특히 공개수배할 때의 [[https://www.youtube.com/watch?v=USSUsIUTiP8|음악]]이 워낙에 [[압권]]인지라, [[수사반장(드라마)|수사반장]] 메인 음악과 더불어 여러 [[패러디]]나 개그 코너, 이를테면 [[춤추는 대수사선(개그콘서트)|개그콘서트 춤추는 대수사선]]에 사용되기도 했다. 1기 때는 방영 초기 경찰의 비밀주의적 수사관행 등으로 불안한 면이 있었으나, 경찰 측의 인식 변화와 수사관들의 협조로 점차 'TV공개수사' 방식이 정착되기 시작했다. 이 방식을 통한 첫 성과는 제3회 '혀잘린 아이들(1993년 5월 15일 방영분)'에서 드러났는데, 사건현장 재현 당시 범인 정XX의 손가락에 새겨진 '임금 왕(王)' 자 문신, 왼발 용꼬리 문신, 오른다리 장미줄기 문신 등이 포착되자 모 교도관의 제보로 방영 이틀 만에 범인이 검거되었으며, 피해 아동의 사연이 알려지자 KBS 사원들이 수술비 3백만원을 모금하여 피해자의 가족에게 전달한 바 있다. 1994년 2월 기준으로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729625|지명수배자 꽃뱀 한XX 사건]]'[* 1993년 6월 12일 방영분.],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731226|유가증권 상습사기사건]]'[* 1993년 7월 31일 방영분.] 등처럼 범인 총 39명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4022300329120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2-23&officeId=00032&pageNo=20&printNo=15009&publishType=00010|검거했으며]], 방영 시간인 매주 토요일 밤 8시가 주말연속극 시간대라 단점이 있음에도 시청률은 20%대를 웃돌았다.[[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19930806013001|#]] ~~KBS 1TV 광고수입 증대에도 도움되었던 프로그램이었다~~ 2기 시절이던 2001년 당시 KBS 공개수배 사건 25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수배 음악을 [[WAV]] 파일로 공개를 했기 때문에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MBC 경찰청 사람들의 종영 시기가 초고속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인 1999년 초였던 탓에 음원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가 20여년이 지난 2021년에 비로소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사건 25시쪽이 시대를 20년이나 앞선 셈. 3기인 특명 공개수배 시절 초반에는 수배음악을 새롭게 리믹스한 NEW 버전을 선보였는데 10여회 정도 그렇게 나오다가 원래대로 바꿨다. 사실 가장 유명하다는 2기 때의 음원 또한 1기 당시의 음악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다만 MBC 경찰청 사람들 시즌 1이 종영한지 9개월이 지난 1999년 10월 10일에 종영한 KBS 긴급구조 119 시즌1은 소방대원들이 출동, 화재진압, 구조, 구급활동을 할 때 나오는 BGM 음원들(시즌1)은 20년 가까이 지나도 완전히 듣기 어렵다.] 한편으로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어마어마한 공포를 자아내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데, 범죄자들을 공개수배할 때 나오는 배경 음악부터가 왠지 모를 공포감을 유발했고 실종자를 찾는 에피소드, 변사자 몽타주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평상시의 공개수배 음악이 아닌 [[https://www.youtube.com/watch?v=TDC0F1MGnnY|1996년 개봉한 영화 데이라이트(Daylight)의 OST 7번 트랙 Leaving George]], [[https://youtu.be/c6CzgfM0b40?t=211|1996년 개봉한 영화 데이라이트(Daylight)의 OST 2번트랙 Latura's Theme]], [[https://youtu.be/wppq0da1Bjc|The Rock - Hummell Gets The Rockets]][* 1999년 당시에는 독산동 변사체 사건에 사용되었으나 끝까지 잘 들어본다면 후술할 [[문화방송|M본부]] [[기인열전]]의 오프닝으로 이어지며 1998년 TV내무반 신고합니다 육군 71항공정비대편과 2015년 5월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던 샘 오취리 대원이 소대장님 목소리가 그것밖에 안됩니까 라고 하는 데서 사용되었다.], [[https://youtu.be/3MC-FLXkg3M?t=66|Vangelis - Prelude]],[* 1997년 7월 4일쯤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용암포 앞바다에 떠오른 가방속에서 발견된 18세 전후 소녀의 몽타주가 방송 나갔을 때 나왔다.] [[https://youtu.be/CXF7x1D77-Y|A Nightmare On Elm Street - Prologue]] 등이 재생되었다. 근데 이게 도리어 범인을 공개수배할 때보다 더 무섭다는 평도 있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의 방영 시각이 밤 시간대[* 공개수배 사건 25시는 수요일(2000년 5월 6일부터 종영시까지는 토요일)밤 쯤 10시나 11시 사이, 특명 공개수배는 목요일 밤 9시 방영.]였던 탓에 여운이 남아서 밤잠마저 설친 사람도 적잖게 있었다고 하며, 이쪽에 [[트라우마]]가 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변사자 공개수배 때 평상시의 음악이 나오는게 덜 무섭다'''는 평이 있기도. 사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변사자/실종자들의 수배 화면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다가 스튜디오로 넘어갈 때 평상시의 공개수배 음악이 나와서 그나마 공포감이 줄어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MBC]]의 [[경찰청 사람들]]과의 비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사실 1기 때는 경찰청 사람들이 과거 실제 사건사례를 각색해서 재연하는 내용밖에 없었기 때문에 차별화되어 있었지만[* 보통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게 제작 목적이었지만, 간혹 황당 범죄같은 코믹한 일화도 다루었다.] 2기 때는 경찰청 사람들에서도 '용의자를 찾습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범인 혹은 변사자 공개수배를 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1994년 사건 25시가 종영되고 나서 경찰청 사람들 쪽이 유일한 범죄 예방 프로그램이 됨에 따라 '용의자를 찾습니다' 코너가 1995년 4월부터 생겼다.] 간혹 양쪽 프로그램에서 모두 공개수배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래서 그 범인이 검거될 경우 서로 자기네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하는 촌극이 발생한 적이 있다. 때로는 [[신창원]][* 1998년 2월 18일 및 7월 22일 방영분.]이나 [[이근안]][* 1993년 12월 18일 방영분.], [[박노항]][* 1999년 1월 22일 방영분.] 등 유명세를 타는 범죄자들을 수배했고, 그 결과 해당 [[범인]]의 검거 및 자수율이 50%를 육박하는 보람을 거두었다. 심지어 자신이 저지른 사건이 방송될 것임을 신문 등을 통해 접한 범인들이 아예 자수해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일례로 1999년 4월 7일 방송분에서는 부산 개 절도단과 광주 노숙자 살인 용의자를 공개수배할 예정이었으나 '''두 사건 범인들이 모두 방송 직전에 자수해버리는 바람에''' 그냥 사건의 재연 내용만 내보냈고 수배 장면은 편집했다. 이 경우에는 재연 내용 중에 나가는 범인의 얼굴/실명 등을 모조리 편집해야 하는데, 이때 나오는 배경 음악은 편집하지 않은 탓에 간혹 어색한 장면도 있었다. 이는 3기인 <특명 공개수배>에도 이어졌는데, 2007년 6월 21일에 방영된 [[무등산 교통사고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자신이 수배된 방송을 시청한 뒤 이틀 만에 자수한 것을 시작으로 방송이 종영될 때까지 총 11명의 용의자가 자수하였으며, 방송 전에 자수하거나 검거당하거나, 혹은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2007년 8월에는 울산에서 발생한 270억대 사기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담당 형사들이 용의자의 지인들에게 해당 프로에 나간다는 소문을 퍼뜨렸기에 소문을 들은 용의자가 스스로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찾아가 자수하기도 하였으며[[https://news.v.daum.net/v/20070829143908120|#]][* 이 사건은 방송 계획이 없었던지라 예고조차 나가지 않았으며, 2007년 8월 30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진행자인 고민정, 이창진 아나운서가 오프닝 멘트로 설명하였다.], 2007년 8월 9일 두 번째 방영분에선 천안의 한 가정집 안에서 베트남 아내를 살해한 남자가 방송 3일 전에 경찰에 의해서 검거가 되었으며 원래 공개수배를 하려던 장○○은[* 방영 당시 '''그녀의 마지막 편지'''라는 부제가 붙어 방영되었으나 재연 장면과 용의자 검거 후 현장검증 장면만 방영되었다. 만약에 수배가 되었다면 죽은 베트남 아내랑 같이 찍은 결혼사진이 수배되었을 것이다.] 결국 검거가 되어서 사진과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18일 방영 예정이었던 춘천 꽃뱀 공갈단 사건의 두 명의 용의자들 역시 자신들이 방송에 나간다는 소식에 방송 전날과 당일 오전에 부산에서 자수하였으며, 이듬해 1월 17일 방영된 인천 중구 CMS 사기사건[* 방영 당시 '''당신의 신분증을 가진 남자'''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의 용의자 역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탓에 위조된 신분증에 붙여진 사진과 은행 CCTV를 통해 알아낸 신체적 특징 등을 방송에 내보냈는데, 방송당일 가족들과 함께 자신이 수배된 방송을 본 용의자 최○○가 깜짝 놀라 방송을 보고 2시간 만에 서울 노원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였으며, 두달 후 8명의 조직원들이 추가로 검거되었다. 자살의 경우는 11화에서 나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917646?sid=115|울산 신정동 미용실 살인사건]][* 방영 당시 '''살인의 대가''' 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과 2화에서 나온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0705111117101|동대문 노파 살인사건]][* 방영 당시 '''준비된 살인'''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이 있는데, 울산 신정동 미용실 살인사건은 방영 당시에는 금은방 CCTV에 찍힌 모습만 나와 신원을 알 수 없었으나, 방송 2주만인 13화에서 추적 끝에 용의자의 이름이 '이○○'이라는 것을 밝혀냈으며, 두달 후인 22화에서 한번 더 수배했지만[* 이때 함께 재수배된 용의자는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의 용의자 최용배와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 신명호,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홍덕표이다.홍덕표와 신명호는 초창기때부터 항상 재수배되었다.] 2008년 3월 9일에 부산의 야산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https://blog.naver.com/kikkik724/110023426609|소식]]이 들어왔다. 동대문 노파 살인사건의 경우 방영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장안의 화제가 되었으나, 7화 방영 초반에 용의자 강씨가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방영시기도 비교적 인터넷이 발달한 2007~8년에 방영되다 보니 TV 방영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자신의 모습이 알려지기 쉽다 보니 방송을 본 용의자들을 자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봐야될 듯.[* 실제 특명 공개수배 방송 후 검거되거나 자수한 용의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대부분의 용의자들이 자신을 수배한 방송을 보았거나 가족 또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수배된 사실을 들었다고 하였으며, 그후 아예 숨어 지내야겠다고 마음 먹거나 아예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7화의 경기 연쇄 침입 강도 강간 사건의 범인 허○(1965년생)은 자신이 수배된 방송을 본 이후 성형수술을 한 채로 3년 간 도피생활을 이어가다가 2010년 4월 검거되었고, 20억대 종합 사기 사건의 용의자 이○○은 자신이 방송에 수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방송을 챙겨봤으며, 방송 당일 자신이 수배되는걸 보고 자포 자기하는 심정으로 도망다니다가 검거되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것은 변사체의 신원을 수배하여 범인 검거로까지 이어진 경우와 범인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목격자를 찾는 방송을 통하여 끝내 범인을 검거한 경우였다. 변사체 신원수배는 2기 기준으로 총 10건이 방영되었는데 '''무려 5건'''이 해결되어서 정확히 50%의 해결 확률을 기록했으며, 2000년 2월 23일 방송분에서 다룬 부산 뺑소니 사망 사건과 그 해 12월 2일 방송분에서 다룬 부산 범일역 노숙자 피살 사건이 바로 방송의 힘으로 범인조차 알 수 없던 상황을 반전시킨 사례였다. 부산 뺑소니 사망 사건은 [[동아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여학생이 [[금곡역(부산)|금곡역]] 앞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사망한 사연이었는데,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사건 25시 제작진에 제보하여 방송이 성사된 것이었다. 사건 발생 시각이 한밤 중이었던 탓에 목격자조차 없던 상황이었지만, 피해자와의 충돌로 현장에 남아있던 박살난 차량 부품 일부를 감식한 결과 1992~1993년식 [[현대 엑셀]]로 밝혀졌고 이를 토대로 사고 직전 및 직후 형태를 재구성하여 방송에 내보냈다. 그리고 방송을 본 카센터 사장이 얼마 전 정비했던 차량과 일치한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00224000150|방송 하루만에 범인이 검거되었다.]] 그리고 부산 [[범일역]] 노숙자 피살 사건 역시 결정적인 상황을 목격한 사람도 CCTV도 없던 와중에 유일한 실마리는 피해자가 쥐고 있던 스웨터 한벌이었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이 스웨터를 중점적으로 내보내고 사건 전후로 피해자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상황을 재연하여 내보냈는데, '''방송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한 그 스웨터를 알아본 시청자의 제보로 대구에서 범인을 잡았다.''' 다른 한편 1999년 5월 19일 방영분에선 5.18 민주화운동 실종자 이야기를 다루거나, 9월 29일 방영분에서는 [[중앙대학교/역사#s-3.4.4|이내창 의문사 사건]]을 다루는 등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의문사 및 실종 사건을 다뤘고, 심지어 '''[[미국]] [[연방수사국]]'''의 의뢰를 받은 적도 있는데[* 한국계 FBI 요원인 이승규 전 워싱턴 지부장이 방한해서 요청한 것이었다.] 1996년 미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한국으로 달아난 재미 교포 [[데이비드 남]]을 1999년 3월 3일 방송분에서 공개수배해 '''다음날 새벽 경북 [[경주시]]에서 검거했다.''' 이에 미국 FBI에서도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고. [[https://mn.kbs.co.kr/news/view.do?ncd=3798487|당시 KBS 뉴스 9 보도 내용]][* 보도 내용을 보면 사건 25시 방송 화면도 나오는데, FBI의 수배 전단을 그대로 걸어놓은게 평상시보다 이례적인 광경이었다. 그리고 해당 보도는 당시 사건 25시 진행자였던 [[백운기]] 기자가 직접 나와서 보도하였다.] 다만 이 때는 한미 범죄인 인도협약이 발효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실제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았는데 자세한건 [[데이비드 남]] 항목 참고. 이렇듯 이 프로그램은 범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고 경찰에게는 말 그대로 오아시스나 다름없었는데, 한편으로는 [[모방범죄]]의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제기되었고 이따금씩 범인이나 재연 배우, MC, 전/현직 경찰관들의 인권이 침해된다는 비판까지 겹치면서 끝내 종영되는 비운을 맞이하였다. 2기가 3년 2개월로 가장 길었고 1기와 3기는 1년 남짓밖에 방영되지 못했다. 3기는 1년도 못채운 10개월정도였다. 재연 배우의 경우에는 대체로 한정된 집단 내에서 섭외됨에 따라 이따금씩 재연 배우를 진짜 범인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고 경찰의 잘못된 수사로 인해 무고한 인물이 수배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면 그만큼 당사자에게 큰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컸다. 1기의 경우 내용상 문제 탓에 방송위원회로부터 여러 차례 경고 내지 주의 조치를 받았고, 특히 1994년 6월 18일 '가짜수도승 금품사기 사건' 편은 재연 과정에서 사건과 무관한 남매 사진을 무단으로 방송하여 개인 초상권 및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고' 조치를 받았다.[[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19940909013002|#]] 또한 서울 미아리 일대 집창촌 거점 폭력조직을 다룬 '텍사스의 황제(1994년 7월 2일 방영분)' 편의 경우, 방영 중 자막으로 '제작 방해 및 중단 사례'를 열거할 당시 8번째 장면에 '6월 28일 모 신문 기자, 사건25시로 찾아와 촬영대본 내용에 문제제기'라는 식으로 해당 기자를 조폭의 동생이라는 식으로 잘못 엮는 바람에 문수복 CP(당시 TV1국 제작1부주간)와 조규진 PD가 당사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4071100329115029&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7-11&officeId=00032&pageNo=15&printNo=15138&publishType=00010|소송당한 바 있었다.]] 2기의 경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20100913508|수배자가 이후에 무죄판결을 받고 프로그램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다소 와전된 건데, 정확히는 2000년 10월 28일자 방송에서 여권 위조단을 수배할 때 애초 범인들이 다른사람의 명의를 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도용 피해자 조모씨를 사건 혐의자로 단정짓는 실수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 사람의 신원을 방송에 내보내면서 발생한 불상사. 그래서 이 날 방송분은 아예 다시보기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KBS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 복사 판매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VOD 서비스는 2001년 종영 이후 중지했으며, 이에 따라 '다시보기' 버튼을 누를 시 "범인 및 출연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으며, 사건 관련 문의는 용의자 제보 혹은 제작팀에 얘기할 것" 이라고 고지했다. 그러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의 [[코리아타운]] 내 비디오 대여점에선 교포들이 자체 녹화한 해당 프로의 비디오테이프가 비공식적으로 팔렸는데, 2000년에 [[신안 예비신부 살인사건]] 용의자 최○○과 애인 정○○이 LA에서 검거된 것도 해당 프로 녹화본을 본 교포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0034777?sid=102|제보 덕이었다]].] 지금까지도 다시보기는 커녕 KBS 유튜브 공식 계정에도 올리지 않아서 굳이 보려면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녹화본/저화질 VOD 추출영상을 봐야 하거나, 아예 KBS에 취직해서 KDAS를 조회하는 방법 외엔 없다. 이는 공개수사 실종이나 소비자 고발도 마찬가지다. MBC가 [[경찰청 사람들]]을 현재까지도 다시보기를 지원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모방 범죄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인터넷]]'''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데다,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는 현재 범죄 수법들이 오히려 잔인해지면 잔인해졌지 결코 흉악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내용상 부적절하다는 지적 역시 [[막장 드라마]]나 영상툰, 썰사연 동영상, 뉴스 프로그램에서 범행 수법 설명을 생각해보면 딱히 이 프로그램을 없앤다고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다. 그나마 범인이나 실종자를 공개수배하는 것 자체는 인터넷을 통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쳐도,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 사건의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이 아니고서는 사실상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부활을 애타게 요구할 정도이다. 사건 25시와는 달리 특명 공개수배는 방송 초반부나 말미에 지난주 수배했던 용의자들을 다시 수배한다. 실제로 변사체가 발견될 경우에는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배 전단을 뿌리는게 일반적이라 사실상 오프라인에서 진전을 기대할 수가 없거니와 거의 모든 것이 미궁에 빠져 있다는 사건의 특성상 사건 25시나 특명 공개수배 같은 프로그램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다각도로 접근해야 시청자들의 제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가 1999년 4월 2일 경북 칠곡 팔공산에서 발생한 토막 변사체 사건인데, 경북도경 칠곡경찰서에서 변사자의 몽타주까지 작성하여 [[대구광역시|대구]]/[[경상북도|경북]] 일대에 배포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가 두 달 후인 [[6월 30일]] 사건 25시에서 이 사건을 자세하게 다룬 뒤 결정적인 제보[*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 가운데 '''부검 결과 토란대가 들어간 음식을 사망 직전 먹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대구에 살던 한 주부가 경북도경 칠곡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의 동생이 1998년 10월 실종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계모임에서 먹은 매운탕에 토란 종류가 들어있었다는 증언을 했고 DNA 분석 결과 피해자의 언니임이 밝혀졌다.]가 들어와 범인을 검거했다.[*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었고 남편의 행적이 수상해서 자택을 수색한 결과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어 검거.] '''한마디로 사건 25시가 아니었으면 영영 미궁에 빠졌을 사건.''' 오죽하면 당시 경북도경 칠곡경찰서장이 정복 차림으로 사건 브리핑을 하면서 '''공개수배 사건 25시 덕분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9/1786376_19514.html|다른 방송사 보도 내용]]. 이후 1999년 9월 말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의 신원 확인 및 범인 검거에도 결정적인 공을 세웠는데, 해당 사건은 1999년 11월 17일과 1999년 12월 22일 두 번에 걸쳐 신원 수배되었고 이후 범인이 잡히면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고 한다.[* 여성 신원이 땅 속에 있는 뼈에서 나오는 것은 [[속옷]](팬티)과 [[팬티스타킹]]을 착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신발은 구두슬리퍼였다. 여성 신원은 머리가 염색머리인 것으로 밝혀졌고 [[팬티스타킹]](살색 팬티스타킹)이었다. 범인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지만 1999년 12월 22일에 다시 한 번 신원수배를 했는데 국과수의 직원과 시청자의 제보로 범인을 검거를 했다. 경찰에 검거된 범인을 경북도경 칠곡경찰서에 데려와서 조사를 받게 한 후 구속되었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범인은 1955년생으로 1999년 당시에 45세였는데, 범인은 국과수 직원과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검거된 후,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다.[* 국과수에서는 국과수 직원이 여성이 신고있는 [[속옷]](팬티)과 [[팬티스타킹]](살색 팬티스타킹)까지 착용한 것을 보고 흰색 엘란트라 승용차를 탄 사람이 범인이라고 지목을 했다. 여성 신원은 사망한 뒤라 유골로 나온 상태로 밝혀졌고 [[팬티스타킹]](살색 팬티스타킹)이 왼쪽에서 찢어져 나가 빵구가 났다. 여성 신원의 뼈는 국과수에 반납되었고 여성 신원의 신발은 흰색 구두 슬리퍼였다.] * 2000년 4월 26일 방송분에서 [[부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방송하였다. 범인은 택시를 타고 장소까지 도착하려고 하다가 흉기(칼)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은 자신의 집으로 도주를 한 상태였고 몽타주로 공개수배를 했다. 시민의 제보로 범인이 검거되었고, 무기징역 및 사형을 구형받았다. * 2000년 5월 6일 방송분에서 대전에서 일어난 변사사건을 수배하였는데,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었다. 저수지에서 발견한 것은 가방이었는데 사람이 들어있어서 뼈는 시컴한 검정색이었다. 범인은 남성 2명인데 여성을 살해해서 비닐봉지와 수건을 사용했고, 가방에다 사람을 넣고 저수지에다 던지고 달아났다. 검정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신원수배를 했고, 국과수에다가 갖다놓고 범인이 누구인지는 국과수 직원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국과수 직원과 시민의 제보로 범인 남성 2명을 검거를 했다. 대전○○경찰서는 범인 남성 2명은 나이가 20~30대사이로 보였고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지만 빨간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범인 2명은 범행도구를 가방과 비닐봉지, 수건을 준비를 했던것이었다. 충남도경 대전○○경찰서[* 2007년에 대전광역시경 예하로 이관.]는 범인 2명이 잡히다가 조사를 받고 경찰에 구속되었고 무기징역을 받았다. 재연배우들이 이후 지상파 [[드라마]]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 측면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